의사코드(pseudocode)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각 모듈이 작동하는 논리를 표현하기 위한 언어이다.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에 따라 쓰인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언어로 코드를 흉내 내어 알고리즘을 써놓은 코드를 말한다. 의사코드는 말 그대로 흉내만 내는 코드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코드처럼 컴퓨터에서 실행할 수 없으며, 특정 언어로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전에 알고리즘의 모델을 대략적으로 기술하는 데에 쓰인다.
의사코드는 실제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엄밀한 문법을 따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변종이 있다. 그러나 보통 사용자가 컴퓨터 언어의 문법을 본딴 모양이 많다. 엄밀한 묘사가 불필요한 부분에는 자연어가 자유롭게 쓰이기도 한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냉장고의 음식을 꺼내먹는 의사코드
open(냉장고)
if 냉장고.item != NULL
if 식품 == 냉동식품
식품.location = 가스레인지
가스레인지.on()
식품.eat()
else
식품.eat()
else exit()
컴퓨터 과학의 전공 서적에서는 다양한 언어 구사자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특히 의사코드를 많이 사용하여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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