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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음향학

공간감을 위한 Mid-Side 기법

사운드 디자인에서 아래와 같은 공간에 플레이어가 이동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이 상황에서 중심적으로 표현해야하는 사운드는 야외의 바람이 부는 소리(breeze)이다.

https://media.istockphoto.com/id/1691606175/ko/%EC%82%AC%EC%A7%84/%EB%AF%B8%EC%8B%9C%EA%B0%84%EC%A3%BC-%EC%83%88%EA%B8%B0%EB%85%B8-%EC%B9%B4%EC%9A%B4%ED%8B%B0%EC%9D%98-holz-br%C3%BCcke-covered-bridge.jpg?s=2048x2048&w=is&k=20&c=k2--Yp1GwkNtcpryP12PcF8mcQc8n12CKy3Y0hwNEko=

이미지를 보면 옆은 뚫려있지만 상단은 지붕으로 막혀 소리가 차단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서는 Channel Tool을 활용하여 Mid-Side 기법을 사용하여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


일단 Breeze 사운드를 추가하였다.

그 후 Channel Tools Plugin을 추가하여 작업한다.

 

Channel Tool을 보면 기본적으로 Stereo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그 옆에 'MID-SIDE'를 클릭하는 것이다.

 

MID-SIDE를 선택하면 Mid와 Side의 Gain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Mid와 Side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사운드를 들어보면 직관적으로 와닿을 것이다.

스피커를 사용해서 소리를 들어보면 Mid만 키웠을 땐 나에게 집중적으로 소리가 전달되는 것을 알 수 있고, 반대로 Side를 키우면 소리가 방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 Automation을 사용해서 상황을 조절하면 된다.

 

왼쪽 지점은 다리에 진입하는 지점으로, 상단이 막히는 구조의 다리이기 때문에 Mid의 Gain만 감소시키고 Side의 Gain은 그대로 유지한다.

반대로 다리에서 진출할 때는 Mid만 원래대로 복구하면 원래 소리가 재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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