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옵시디언에서 동기화 하는 방법 중 두번째 방법인 Git을 이용한 동기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들어가기 앞서서, 일단 git을 설치해야한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신의 환경에 맞는 다운로드 파일을 받고 별도의 설정을 건들 필요 없이 그냥 설치하면 된다.
그 후에 https://github.com/ 을 들어가서 좌측 상단에 새로운 repository를 만든다. 만약 github 계정이 없다면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서 이 과정을 진행한다.
이 New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 페이지에서 설정해야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이 repository의 이름과, 공개 설정이다.
하단에 공개 설정에서 Private로 설정한다. 이 옵션을 선택해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지 않을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제외하면 딱히 건들 것은 없다.
하단에 Create repository를 눌러 저장공간을 생성한다.
그 후엔 표시된 복사 버튼을 눌러 이 git repository의 링크를 복사한다.
이제 옵시디언에서 작업할 일만 남았다.
Obsidian에서 커뮤니티 플러그인으로 이동한다. 만약 처음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사용한다면 '커뮤니티 플러그인 사용' 버튼을 눌러 사용을 시작한다.
이제 이 화면에서 '탐색'을 누른 후 'git'을 검색해서 가장 유사한 플러그인을 다운로드하고 '활성화' 버튼까지 클릭한다.
그 후 옵션 버튼을 눌러 Git 플러그인에서 필요한 초기 세팅을 진행한다.
설정에서 화면을 조금 내리고 표시된 부분에 아까 복사한 Git repository의 링크를 붙여 넣는다.
그러면 git 플러그인 설정 최상단에 'Git is not ready. ' 라고 할텐데, 이것은 아직 옵시디언의 vault를 git에 연결하기 위한 로컬 파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 작업을 init이라고 하는데, 이 때 처음에 설치한 git이 필요하다.
우선 지금 작업 중인 옵시디언의 로컬 파일로 이동한다.
여기에서 마우스 우클릭 -> Open Git Bash here를 눌러 터미널을 열기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입력한다.
git init
git remote add origin "자신의 git repository 링크"
git branch -M main
git push -u origin main
이 때 자신의 git repository 링크가 복사가 안된다면 이 터미널은 복사 키가 Shift + Insert 이기 때문이다. 다시 시도하거나 직접입력하자.
별도의 오류가 생기지 않는다면 옵시디언을 재시작한다.
그러면 아까 'Git is not ready. ' 문구가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자신이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자동으로 github에 있는 내용을 pull(git->로컬) 동기화 할 것인지, 그렇다면 몇분 주기로 할건지. 반대로 자동으로 push(로컬->git)할 것인지 등을 설정 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필자는 git의 경우 크게 자동으로 동기화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작업은 신뢰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너무 동기화 주기가 짧으면 그것대로 문제이며, 동기화 주기가 길면 까먹고 동기화를 하지 않은 후 다른 환경에서 동일한 파일을 건들 경우 충돌(conflict)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모든 작업을 수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제 이 버튼을 누르면 우측 패널에 git 플러그인과 관련된 패널이 생성된다.
앞으로 이 패널을 통해 동기화를 진행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앞으로 git 플러그인을 사용하며 가장 많이 사용할 버튼은 좌측에서부터 2,3,4,5,6 번째 버튼들이다.
순서대로 Commit, Stage, Unstage, Push, Pull 버튼이다.
git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를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stage(add)는 임시 보관소 같은 느낌으로, git repository에 동기화 하기 전에 파일들이 위치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commit이 실제로 동기화 직전의 작업를 하는 작업이다.
이것을 분리한 이유는 버전관리 때문이지만, 옵시디언에서는 버전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stage 후 commit을 누르는 것을 습관하 하자. commit까지 버튼을 눌렀다면 push를 통해 정말 git repository에 동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
말이 길었지만 요약하자면 Stage -> Commit -> Push 버튼을 차례로 누르면 로컬 파일에서 git repository로 동기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반대로 git repository에서 내용을 받아오기 위해서는 Pull 버튼만 한 번만 누르면 된다.
만약 Push 진행 시 upstream이 설정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아래 명령어를 아까 옵시디언의 로컬 저장소에 열었던 git 터미널에 입력한다.
git push -u origin main
'기타 > 옵시디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옵시디언을 왜 써야하는가? (1) | 2024.12.09 |
---|---|
Obsidian -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랜덤 노트 (0) | 2024.11.21 |
Obsidian에서 이미지 넣기 (1) | 2024.11.12 |
Obsidian - Google Drive를 사용한 동기화 (3) | 2024.11.10 |
Obsidian - LateX (4) | 2024.11.09 |